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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로우지, 복싱 한다면 환영…프로모터 되고 싶다"

작성일: 2015.11.03 12:1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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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6체급을 석권한 전 프로 복서 오스카 델 라 호야(42)가 UFC 여성부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 이상 미국)의 프로모터가 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다.

호야는 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 스포츠에 "난 로우지의 팬이다. 그는 위대한 파이터가 지녀야 하는 재능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가 보여 주는 스피드와 힘 그리고 본능을 나는 매우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은퇴 후 호야는 자신의 닉네임을 딴 '골든보이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의 세계 챔피언을 발굴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로우지가 옥타곤에서 링으로 무대를 옮길 때 함께할 뜻이 있다"고 강조했다.

로우지의 프로모터가 되고 싶냐는 질문을 받은 호야는 "물론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그가 복서로 무대를 옮기는 것에 대해 로우지 측과 논의했다"고 말했다.

로우지의 코치인 에드먼드 타르베디안도 이 문제에 대해 언급을 한 적이 있다. 타베르디안은 "로우지가 복싱 세계 챔피언과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도 선수 출신인 로우지는 그동안 타격보다 그래플링에서 장점을 보였다. '암바 여제'로 불릴만큼 암바로 많은 도전자들을 이겼지만 최근에 맞붙은 베시 코헤이아(32, 브라질)는 왼손에 이은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적중해 바닥에 쓰러뜨렸다.

이 점에 대해 호야는 "나는 로우지가 스탠딩 자세에서도 충분히 싸울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로우지는 오는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193에서 홀리 홈(34, 미국)과 경기를 치른다.

[사진1] 오스카 델 라 호야 ⓒ Gettyimages

[사진2] 론다 로우지(오른쪽) 베시 코헤이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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