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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식 육성' 히어로즈, 퓨처스-육성팀 코치 전면 개편

작성일: 2015.11.04 11: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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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히어로즈가 선수 육성 시스템을 '싹' 바꿨다. 코칭 스태프 보직 개편과 함께 퓨처스팀과 육성팀에 메이저리그식 팜 시스템을 구축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4일 코칭 스태프 보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1군은 염경엽 감독 아래 이강철 수석 코치, 박철영 배터리 코치, 심재학 타격 코치, 손혁 투수 코치, 홍원기 내야 수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 정수성 작전 주루 및 외야 수비 코치, 강병식 1루 주루 및 타격 보조 코치, 이지풍 트레이닝 코치로 확정했다.

더 중요한 변화는 퓨처스팀과 육성팀에 있다.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의 조언과 구단의 연구가 더해져 히어로즈만의 팜 시스템을 만들었다.

퓨처스팀과 육성팀을 총괄하는 '필드 코디네이터'가 생겼다. 양키스 출신 쉐인 스펜서가 이 자리를 책임진다.

히어로즈는 투수 부문에서 퓨처스 투수 코치에 최상덕 코치, 육성팀 투수 코치에 정재복 코치를 선임했다. 히어로즈 선수 출신 브랜든 나이트는 퓨처스와 육성팀 총괄 투수 코치, '투수 코디네이터'로 활동한다. 고양 원더스 출신 대럴 마데이는 올해 미국에서 인스트럭터로 일한 경험을 살려 히어로즈에서도 같은 일을 하게 된다.

야수 부문은 송지만 코치가 퓨처스팀 타격 코치로, 임진수 코치가 육성팀 타격 코치를 맡는다. 타격 총괄에 허문회 코디네이터가 선임됐다. 채종국 코치가 퓨처스팀 내야 수비 코치, 조재영 코치가 육성팀 내야 수비 코치를 맡는다. 퓨처스팀 배터리 코치는 박도현 코치가, 퓨처스팀 외야 및 주루 코치는 오규택 코치가 맡고, 육성팀 총괄 및 외야, 주루 코치로 김석연 코치가 발탁됐다.

이장석 대표는 "프로 야구단의 가장 중요한 미션 가운데 하나가 육성이다. 히어로즈는 이미 2년 전부터 퓨처스팀인 화성 히어로즈를 독립된 형태로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시스템 체계성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따라서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메이저리그 팜 시스템에 기반을 둔 히어로즈만의 전략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사진] 브랜든 나이트 ⓒ 넥센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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