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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시리즈] 김인식 감독 "박병호, 찬스에서 쳐 줄 것"

작성일: 2015.11.05 17:5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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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돔, 홍지수 기자] 김인식(68) 한국 프리미어12 대표팀 감독이 박병호(29, 넥센 히어로즈)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김 감독은 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와 2차전을 앞두고 박병호를 언급했다. 김 감독은 4일 열린 1차전 첫 타석에서 고의4구 이후 3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박병호에 대해 "찬스에서 쳐 주면 된다. 국제 무대에서 결정적일 때 한 방 날려 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또한, 김 감독은 "상대 투수가 못치게 던지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잘 치다가 못 칠 수도 있고, 못 때리다가 결정적일 때 쳐 주는 선수들이 있다. 이승엽도 못 치다가 중요할 때 한 방 날려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승엽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부진했다. 그러나 쿠바와 결승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필요한 순간에 제 몫을 하면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김 감독 역시 이승엽을 떠올리며 1차전에서 박병호의 침묵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박병호는 1차전에서 첫 타석에서는 고의4구로 출루했다. 그러나 이후 침묵하면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의 말대로 겨우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박병호는 2차전에서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사진] 김인식 감독 ⓒ 스포티비뉴스 고척돔,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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