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프리미어12] '또 부상' 나카무라 , 日 주포 잃을까 '울상'

작성일: 2015.11.07 12:2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일본 대표팀 유력한 '4번 타자' 후보 나카무라 다케야(32, 세이부)가 오른손 타박상을 입었다.

일본 언론은 7일 '주포 나카무라가 오른손을 다쳐 일본 야구 대표팀에 먹구름이 꼈다'고 보도했다. 나카무라는 6일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오른손에 공을 맞고 통증을 호소했다. 나카무라는 그대로 대주자 가와바타 신고와 교체됐다.

부상의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무라는 벤치에서 아이싱을 한 뒤 후쿠오카 시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는데, 오른손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나카무라는 "가벼운 부상"이라고 강조하면서 "뼈에 이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언론은 한국과 개막전에서 나카무라가 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었다.

대회를 코앞에 두고 다시 한번 부상에 마음을 졸이게 됐다. 나카무라는 2009년과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모두 부상 여파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012년 10월에는 왼 무릎을 심하게 다쳐 수술대에 오르면서 2013년까지 재활에 전념해야 했다. 번번이 부상에 발목을 잡힌 그는 2012년 대만과 친선경기 때 한 차례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대회 출전도 순탄치 않았다. 나카무라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21일부터 리그 3경기에 결장했는데, 회복에 전념하기 위해 대회 참가를 포기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고쿠보 히로키 일본 대표팀 감독이 지목한 4번 타자 후보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푸에르토리코와 평가전에서 '부동의 4번 타자' 나카타 쇼를 밀어내고 4번 중책을 맡으며 기대를 모았던 나카무라는 또다시 부상 악령에 시달리게 됐다.

고쿠보 감독은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부기를 봐야 알겠으나 나카무라가 출전할 수 없는 경우까지 생각해서 타순을 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은 후쿠오카에서 한국과 개막전이 열리는 삿포로로 이동했다. 나카무라는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관동 병원으로 향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대표팀 합류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나카무라 다케야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