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미스터트롯'의 천명훈이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쏟았다.
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 트롯'에서는 가수 겸 방송인이 아이돌부 예선에 참여해 본선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명훈은 무대에 오르기 전 "데뷔 때보다 열심히 하겠다. 사람들이 저를 예능인으로 보는데 나는 가수다. 가수 천명훈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황진이'을 선곡한 천명훈은 세월이 무색한 춤사위를 펼치며 열창을 이어갔다. 동료 신지와 붐은 일어나서 함께 그를 응원했다. 현란한 댄스 끝에 천명훈은 12하트로 예비합격을 받았다.
그의 무대가 끝난 후 장윤정은 "무대 후의 본인의 느낌이 궁금하다. 주변 반응이 싸늘했다. 예능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에 부담스러웠을 거다. 그래서 버거웠을 무대다"라고 말했다.
1996년 데뷔한 천명훈은 장윤정의 말에 눈물을 쏟으면서 "다 아시겠지만, 연습한 대로 안 나오니 아쉽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후 천명훈은 예비합격자 명단에서 '말년병장' 최정훈과 함께 본선 진출로 추가 합격됐다. 그는 울컥한 채로 다른 지원자 동료들에게 "미안하다. 면목이 없다"라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관련기사
- '99억의여자' 정웅인, 임태경에게 위치 발각→조여정 위치 실토
- '미스터트롯' 병장 최정훈 '연하의 남자'로 심사위원단 녹여 "치명적 연하남"
- '99억의여자' "부활해야지" 사망 조작한 임태경, 다음 타깃은 조여정
- '마이웨이' 김학철, 14년 만에 얻은 기적의 아들 "마지막 난자" [종합S]
- '마이웨이' 김학철, 교수X국회의원 형들과 만남 "무명시절에도 도와주지 않았다"
- '99억의여자' 조여정VS오나라, 임태경 등장으로 파티장 대치…불길한 징조 예고[종합S]
- '해투4' 배종옥 "후배들 자주 집에 초대한다…주당 이동욱은 집에 안 가"
- '해투4' 조이, 레드벨벳 팀워크 비결은 "엄격한 규율"…숙소 비하인드 공개
- '미스터트롯' 장민호, 트로트계의 BTS…뜨거운 기립박수, 조영수 "좋은 본보기"
- '해투4' SF9 로운 "데뷔전 사귄 여자 친구, 살면서 가장 좋았던 사랑" 멜로연기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