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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선발진' 클리블랜드,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작성일: 2015.11.11 15:0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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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외야진에 균열이 생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레이드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필사적으로 지켜온 명품 선발진이 해제될 가능성이 생겼다.

메이저리그 윈터 미팅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해 농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자리다. FOX 스포츠 켄 로젠탈은 11일(이하 한국 시간) 각 팀이 윈터 미팅에서 가지고 있는 현안을 분석한 칼럼을 기재했다. 클리블랜드는 외야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투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5할 승률을 달성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약한 공격력이 원인이었다. 반대로 선발진은 뛰어났다. 평균자책점 3.94로 30개 구단 가운데 9번째로 좋았다. 10승 선발투수 3명을 배출했다. 에이스 코리 클루버는 빈약한 타선 지원 속에 9승을 기록했다.

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우승과는 거리가 멀다. 선발진 보강이 필요한 여러 구단으로부터 주목받는 이유다. 어린 나이 역시 장점이다. 에이스 클루버는 29세, 대니 살라자르는 25세, 그리고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28세다. 트래버 바우어와 코리 앤더슨은 24세에 불과하다.

로젠탈은 "클리블랜드가 올 시즌에는 선발투수들을 지켰으나 이번 스토브리그에는 트레이드를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주전 우익수 마이클 브랜틀리가 어깨 수술을 받아 다음 시즌 개막전 출장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클리블랜드는 중견수 보강 의지도 있었다. 다시 말해 외야 두 포지션을 보강해야 한다. 주전 이외 40인 명단에 포함된 외야수는 아브라함 알몬테, 로니 치즌홀, 마이클 초이스, 제리 샌드, 자크 월터스다. 선발과 다르게 내부 자원이 탄탄치 않아 외부 보강이 불가피하다.

클리블랜드가 고려하고 있는 카드는 살라자르와 카라스코다. 살라자르는 올 시즌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고, 카라스코는 14승 12패 3.63의 성적을 거뒀다. 가치는 살라자르가 더 높다. 25세의 어린 나이에 2020년까지 서비스 타임이 남아 있다. 반면 카라스코는 다음 시즌 800만 달러를 받는다.

[사진] 살라자르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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