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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양키스, 이해관계 따른 트레이드

작성일: 2015.11.12 10:3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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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스토브리그에 의욕적으로 나서면서 전력 보강을 향한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가 양키스와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외야수 아론 힉스를 보내는 대신 포수 존 라이언 머피를 받는다.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미네소타는 포수진 보강이 필요했다. 주전 포수 커트 스즈키가 올스타에 선정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 시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율이(0.240) 4푼, OPS(0.610)가 1할가량 떨어졌다. 백업진 역시 탄탄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랭킹 1위 바이런 벅스턴의 존재로 같은 포지션인 힉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었다. 힉스는 미네소타가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번으로 지명한 유망주다. 수비에서는 제 능력을 보여줬지만 공격에서는 타율 0.256으로 부진했다.

양키스는 외야 보강이 필요했다. 올 시즌 외야 한 축을 담당했던 크리스 영이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양키스는 코너 외야를 맡길 선수가 필요했고 뛰어난 수비력을 갖춘 힉스를 선택했다. 백업 포수였던 머피의 자리는 게리 산체스로 메울 수 있다.

현재는 물론 미래도 도모하려는 방안이다. 기존 외야수 브랫 가드너와 제이코비 엘스버리는 다음 시즌 32세가 된다. 양키스 팜에는 재능 있는 외야수가 많다. 특히 아론 저지는 메이저리그 외야 유망주 랭킹 3위에 꼽히는 선수다. 양키스는 힉스를 중심으로 미래 외야진 구상이 가능해졌다.

[사진] 힉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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