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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8점' 골든스테이트, 파죽지세 9연승

작성일: 2015.11.12 13:02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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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막을 수 없다. 황금 전사들이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15-16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경기에서 압도적인 전력 차이를 과시하며 100-84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 이후 9연승이다.

득점이 없어도 스테픈 커리는 빛났다. 멤피스 수비는 경기 초반 커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자 공간이 넓어졌다. 해리슨 반스와 클레이 톰슨은 반사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두 선수는 여러 번의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고 리드를 이끌었다.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2쿼터 잭 랜돌프와 마크 가솔의 트윈 타워에 고전했다. 수비 리바운드를 놓쳤고,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다. 특히 가솔에게만 13점을 내줬다. 2쿼터 시작 전 26-15였던 점수는 전반을 마쳤을 때 47-41로 좁혀졌다.

골든스테이트는 더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커리가 본격적으로 '득점 모드'를 가동했다. 돌파 후 직접 슛을 시도했다. 3쿼터 막판까지 점퍼 3개와 3점 1개를 꽂으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원거리 버저비터를 넣어 74-63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커리 대신 레안드로 바르보사로 경기를 풀었다. 중반까지 83-71로 우세를 유지했다. 커리는 6분 30여 초를 남기고 투입돼 다시 동료들에게 공간을 열어주는 데에 집중했다. 수비에서도 마이크 콘리를 끈덕지게 맡아 상대 공격을 어렵게 만들었다.

커리는 2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5스틸은 올 시즌 최다 기록이다. 안드레 이궈달라가 20점, 반스가 19점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멤피스는 가솔과 랜돌프가 각각 26득점,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이길 수 없었다.

[사진] 커리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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