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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센트럴리그 ERA 2위' 스가노, 미국전 4이닝 2실점

작성일: 2015.11.14 20:5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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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 2위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가 미국과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가노는 14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예선 B조 미국과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연승을 달리는 일본은 미국전 승리로 조 1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스가노가 고전 끝에 4이닝만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이다.

1회부터 고전했다. 1번 타자 제이콥 메이와 2번 타자 아담 프래지어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냈다. 여기서 땅볼을 유도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브렛 아이브너는 3루수 땅볼, 댄블랙은 유격수 앞 병살타로 막았다.

1회 무사 1, 2루 위기를 모면한 스가노는 2회 맷 맥브라이드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줬다. 3회에는 1사 이후 아담 프래지어에게 2루타, 브렛 아이브너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추가점을 빼앗겼다. 4번 타자 댄 블랙에게도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0-2에서 추가 실점은 막았지만 3회까지 투구수가 55개에 이르렀다.

4회에도 선두 타자 타일러 파스트로니키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경기를 이어간 스가노는 후속 타자 파커 모린을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스가노는 5회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로 교체됐다.

스가노는 올 시즌 25경기에서 10승 11패,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했다. 승리보다 패배가 많지만 평균자책점은 크리스 존스(히로시마, 1.85)에 이어 센트럴리그 2위였다. 미국전을 앞두고 "확실히 이기고 분위기를 이어 가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지만 경기력이 마음가짐을 따르지 못했다. 일본은 5회 현재 미국에 1-2로 끌려 가고 있다.

[사진] 일본 대표팀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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