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야구에만 집중하면서 현재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 그런데 지금 구단 홈구장과 스프링캠프지가 모두 폐쇄된 상태라 운동할 곳이 없다”면서 “현재로선 최선의 방법이 집으로 돌아가는 일이다. 한국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있고, 훈련할 곳도 많다”고 말했다.
매체는 “최지만의 형은 한국에서 훈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최지만은 피닉스에 집이 있지만, 지금은 고향인 인천으로 돌아가는 것에 더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전면 취소하고 개막까지 4월 중으로 미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들에게 자율권을 주고 있다. 자택이나 고국으로 돌아가도 되고, 아니면 구단 연고지나 스프링캠프에서 계속 몸을 만들어도 좋다고 권유하고 있다.
당초 최지만은 미국에 남아 올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었지만, 탬파베이 구단이 훈련 시설을 모두 걸어 잠그면서 국내로 돌아오기로 마음을 바꿨다.
최지만은 “개막일이 정해지면 미국으로 돌아오는 일은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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