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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터-세스페데스 복귀 추진

작성일: 2015.11.19 17:4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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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전력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떠나보냈던 두 선수와 재결합으로 명가 재건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19일(이하 한국 시간) ESPN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디트로이트가 프리에이전트 덕 피스터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mlb.com은 "좌익수를 영입하려는 디트로이트가 프리에이전트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후보에 올려놓았다"고 알렸다.

피스터는 디트로이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오른손 투수다. 2011년 7월 디트로이트에 합류한 뒤 8승 1패 평균자책점 1.73으로 선발 자리를 꿰찼다. 이듬해부터 2년 동안 24승 19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피스터는 2013년 시즌을 마치고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 됐다.

워싱턴 합류 후 첫 시즌은 좋았다. 16승 6패 평균자책점 2.41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부진했다. 맥스 슈어저의 가세로 입지가 좁아졌고 부상이 겹쳐 내림세를 탔다. 시속 86마일로 이전보다 2마일 가량 떨어진 평균 구속은 불펜 강등을 초래했다.

디트로이트는 피스터를 선발로 활용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번 시즌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보낸 선발진은 '구멍투성이'다. 피스터는 마땅한 버팀목이 없는 선발진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 피스터도 "디트로이트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하며 복귀에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세스페데스 역시 피스터와 마찬가지로 디트로이트에 몸담았던 선수다. 201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데뷔해 지난해 12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됐고 올해 7월 뉴욕 메츠로 유니폼을 다시 갈아입었다. 세스페데스는 프리에이전트 자격을 갖췄다.

디트로이트는 세스페데스를 보내면서 외야 한 자리에 구멍이 생겼다. 올 시즌 라자이 데이비스 등이 세스페데스의 자리를 메웠지만, 공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세스페데스가 돌아온다면 최상의 시나리오다. 미국 언론은 디트로이트가 세스페데스를 비롯해 저스틴 업튼, 제이슨 헤이워드 등 준척급은 물론 차선책으로 아오키 노리치카, 헤라르도 파라 등을 물망에 올려놓았다고 보도했다.

[사진] 피스터, 세스페데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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