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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FA' 김상현, 최대 4년-17억원에 kt와 계약

작성일: 2015.11.28 19: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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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데뷔 후 16시즌 만에 FA 권리를 얻은 김상현이 kt 위즈 잔류를 택했다.

김상현은 28일 kt 위즈와 4년(3+1년), 총액 최대 17억 원(계약금 8억 원)에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해 20인 외 특별 지명으로 kt에 합류했고 올해134경기에에서 타율 0.280, 27홈런 88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2001년에 프로에 데뷔한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처음 FA 권리를 얻었다. 데뷔 후 KIA와 LG에서 확실히 자리를 얻지 못했으나 2009년 친정팀 복귀 후 장타력을 폭발했다. KIA 유니폼을 입고 36홈런 127타점을 기록하며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다. 

계약을 마친 김상현은 "생애 첫 FA 계약을 하게 돼 구단에 감사 드린다.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해 신생팀인 kt가 명문 구단으로 도약하는 데 힘이 되겠다. 스스로 공부하고 부족한 면을 보강해 발전된 경기력을 팬들께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남겼다.

[사진] kt 김상현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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