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MIN 라이언 단장 "강타자는 삼진 달고 다닌다"

작성일: 2015.12.03 11:44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박병호는 삼진을 많이 당했지만, 강타자들은 삼진을 달고 다닌다."

박병호는 3일(한국 시간) 미네소타 트윈스 홈구장인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박병호와 함께 미네소타 테리 라이언 단장과 미이크 래드클리프 선수단 담당 부사장도 함께했다.

미국  취재진의 가장 큰 궁금증은 역시 '적응'이었다. 상대해야 할 투수의 수준, 포지션 등 많은 것이 달라진다. 박병호와 라이언 단장은 자신감을 보였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진출에 앞서 준비한 것에 대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약점을 찾다 보니 '외국인 선수 상대 요령'을 연구하게 됐다. 그들이 던지는 움직임이 많은 공을 상대하기 위해 타격폼도 바꾸는 등 연구를 꾸준히 했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528타수에서 161차례 삼진을 당했다. 최다 1위다. 수준 높은 리그에서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공을 상대하게 된 만큼 삼진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미네소타 구단은 '많은 삼진'을 단점으로 보지 않았다.

라이언 단장은 "올해 강정호의 사례를 유심히 봤다. 적응은 누구에게나 숙제다. (메이저리그 선수가) FA로 팀을 옮기게 돼도 많은 변화가 생긴다"며 "스카우팅 리포트에 적힌 박병호의 장점은 스윙이다. 삼진이 많지만, 많은 강타자들은 삼진을 달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더 나은 공격력을 원했고 박병호는 그것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다. 토리 헌터가 빠진 빈자리를 메워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박병호(왼쪽) -테리 라이언 단장 ⓒ MLB.com 영상 캡처, SPOTV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