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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포스팅은 인신매매…마에다 남아 달라"

작성일: 2015.12.06 11:1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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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에서 야구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는 장훈(일본 이름 하리모토 이사오)이 마에다 겐타(히로시마)의 포스팅을 반대했다. "포스팅 시스템은 인신매매다"라는 '센' 발언도 했다.

장훈은 6일 오전 TBS TV '선데이 모닝'에서 마에다에게 일본 잔류을 권유했다. 그는 미일 포스팅시스템에 대해 "인신매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히로시마에는 구로다 히로키와 카프녀(히로시마 구단 여성 팬을 이르는 말)가 있지 않느냐"며 마에다가 일본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6일 방송에는 장훈과 함께 센트럴리그 우승팀 야쿠르트 스왈로스를 이끈 마나카 미쓰루 감독이 나왔다. 그는 포스팅 시스템에 대해 "구단에는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FA와 달리 구단에 이적료가 남기 때문. 또한 마에다가 메이저리그로 떠난다면 "(야쿠르트에는) 도움이 된다"고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히로시마는 장고 끝에 4일 마에다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락했다. 마에다는 올 시즌 15승(8패)으로 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은 2.09(4위)를 기록했다. 또 오타니 쇼헤이(닛폰햄)를 제치고 개인 두 번째 사와무라상도 받았다. 통산 성적은 218경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다.

미국 언론은 마에다를 '다나카 마사히로의 다운그레이드판'으로 보고 있다. 미일 포스팅 상한액인 2000만 달러는 확실시되고, 제시하는 계약 조건에 따라 영입전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 마에다 겐타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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