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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사랑' 구티의 SNS 반격 "바르사 무승부 축하해"

작성일: 2015.12.06 14:54 이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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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전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호세 마리아 구티(39)가 바르셀로나의 무승부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구티는 6일 트위터에 "승점 1을 얻은 바르셀로나를 축하한다"면서 웃고 우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2015-1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발렌시아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3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경기 종료 5분 전 산티 미나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구티의 메시지는 3일 전 바르셀로나 수비수 제라르 피케의 메시지에 대한 반격이다. 피케는 지난 3일 트위터에 너무 웃겨 눈물까지 흘리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날 국왕컵 경기에서 징계 받은 선수의 부정 출전이 알려진 직후였다.

이후 피케는 "(레알 마드리드의 부정 출전 사건은) 정말 웃기는 일이다. 나의 트위터 내용에는 문제가 없다.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고 은퇴할 때까지 한결같을 것"이라면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속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피케만큼 라이벌팀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는 구티로서는 바르셀로나의 무승부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도 트위터 메시지 마지막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바르셀로나에 대한 속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구티는 1995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리그 387경기에서 46골을 기록했다. 팀에서 15년 동안 공격형 미드필더와 공격수로 뛰었다. 구티는 2011년 여름 터키 베식타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사진] 구티 ⓒ 게티이미지 / 구티, 피케 트위터 ⓒ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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