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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거취 관련해 "불안감 크다"

작성일: 2015.12.12 14: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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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확실해질 때까지 불안감이 더 크다."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마에다 겐타(히로시마)가 최근 이어지는 거취 관련 보도에 대해 불안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11일 히로시마 시내에서 열린 선수단 골프 대회에 참가해 취재진을 만났다. 마에다는 "확실히 정해질 때까지 불안감이 더 크다. 재미는 없다"고 말했다. 또 "입찰 전까지는 나에게 선택할 권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일본에서 빗발치는 행선지 추측성 보도에 피로감을 내비쳤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0일 마에다의 포스팅 신청을 30개 구단에 공시했다. 다음 달 9일까지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독점 교섭권'이 주어지는 한미 포스팅 시스템과 달리 미일 포스팅 시스템은 최고액을 제시한 여러 팀이 선수 영입을 위해 경쟁하는 구조다. 

마에다는 올 시즌 15승(8패)으로 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은 2.09(4위)를 기록했다. 또 오타니 쇼헤이(닛폰햄)를 제치고 개인 두 번째 사와무라상도 받았다. 통산 성적은 218경기 97승 67패, 평균자책점 2.39다.

미국 언론은 마에다를 '다나카 마사히로의 다운그레이드판'으로 보고 있다. 미일 포스팅 상한액인 2,000만 달러는 확실시되고, 제시하는 계약 조건에 따라 영입전 승자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 마에다 겐타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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