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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vs 알도' 결과에 정찬성의 반응은? "진짜 행복하다"

작성일: 2015.12.13 16:52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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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조제 알도(29, 브라질)가 무너졌다. 10년 동안 18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 오던 '폭군'은 경기 시작 13초 만에 새로운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의 카운터펀치를 맞고 실신했다.

13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메인이벤트에서 페더급 왕좌의 주인이 바뀌었다. 15연승을 거둔 맥그리거는 반짝거리는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고 새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UFC 194의 중계를 지켜본 '코리안 좀비' 정찬성(28)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페더급의 경쟁 구도를 환영했다. 페이스북에 "내 체급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날 설레게 한다). 정말 다행이다. 진짜 행복하다"고 썼다.

정찬성은 사회 복무 기간이라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지난해 10월 복무를 시작한 정찬성의 소집 해제일은 내년 10월 19일이다. 그는 준비 기간을 가진 뒤 2017년 옥타곤으로 복귀할 계획이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4)는 맥그리거가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 내용에 반응했다.

맥그리거는 "알도는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강한 챔피언이다. 그러나 파워보다 상대가 타격을 입을 만큼 정확하게 꽂을 수 있는 유효타가 중요하다. 알도의 빠른 스피드보다 효과적인 타이밍에서 내가 이겼다"고 말했다.

최두호는 맥그리거가 언급한 타격 정확도에서 자신감이 있다는 뜻으로 지난달 UFC 서울 대회에서 샘 시실리아에게 카운터펀치를 넣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정확도!!!?"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내년 페더급은 소용돌이에 휘말릴 전망이다. 다음 도전권은 지난 12일 '디 얼티밋 파이터 22 피날레(The Ultimate Fighter 22 Finale)'에서 채드 멘데스를 1라운드 KO시킨 프랭키 에드가가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드가는 장기전에 능한 레슬러로 맥그리거의 약점을 파고들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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