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또는 대타' 오타니, 내년 시즌도 '투타 겸업'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일본 언론 '닛칸 스포츠'는 14일 '구리야마 히데키(54) 니폰햄 감독이 내년 시즌 오타니의 기용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구리야마 감독이 오타니를 내년 시즌에도 지명타자 또는 대타로 내세울 생각이다. 수비 부담을 없애고 올 시즌 부진했던 타격 성적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고 알렸다.
오타니는 닛폰햄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로 뛰어든 2013년부터 투수와 타자를 겸업했다. 투수로서는 해마다 성장했다. 시속 160km를 넘는 빠른 공을 앞세운 오타니는 투수로서 빼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2013년에는 13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에는 24경기에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2.61의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15승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투수로 성장했다.
반면, 오타니의 타격 성적은 지난 시즌 이후 크게 떨어졌다. 데뷔 첫 시즌 타율 0.238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던 오타니는 지난 시즌에 타율 0.274 10홈런 32타점으로 타격에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타율 0.202 5홈런 17타점에 그쳤다.
오타니는 지난 10월 일본 야구 전문 매체 '풀카운트'와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돌아보며 스스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인정했다. 그는 "생각할 게 많았던 시즌이었다. 후반기에 대타로만 타석에 들어서며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런 오타니에게 구리야마 감독은 더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시즌 초반에는 지명타자로 출발했지만 타격이 궤도에 오르지 않아 시즌 중반부터 주로 대타로 나섰다. 구리야마 감독은 "지키게 하는 것은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쨌든 부담을 줄여야 한다"면서 타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오타니 쇼헤이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