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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SEA 복귀' 이와쿠마, "정말 기분 좋다"

작성일: 2015.12.20 11:5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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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이와쿠마 히사시(34)가 '친정팀' 시애틀 매리너스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뒤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20일 '이와쿠마가 시애틀과 재계약에 성공한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와쿠마는 "시애틀의 연락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다"며 "시애틀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열정을 갖고 얘기해 줘서 기쁠 수밖에 없었다"고 시애틀과 계약을 맺은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와쿠마는 시애틀과 계약을 맺기 전 LA 다저스와 3년 4,500만 달러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는 듯 싶었으나 무산됐다. 그는 "FA가 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은 있었다"면서도 "4년 동안 시애틀에서 뛰었다. 애착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이런 경험(FA 상황)을 겪는 것도 흔치 않다. 아주 좋은 경험을 했고 나를 가장 필요로 하는 팀에서 뛰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와쿠마는 19일 시애틀과 1년 1,200만 달러(약 142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보장된 금액만 1,200만 달러다. 한 시즌 190이닝 이상 투구  등 옵션을 다 채우면 3년 4,7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시즌 동안 적용되는 1,000만 달러 상당의 옵션 계약을 맺었다.

2017년 옵션은 이와쿠마가 2016년 시즌에 162이닝 이상을 던지면 1,4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듬해 옵션은 2017년 시즌에 162이닝 이상 소화 또는 2016~2017년 동안 책임진 이닝이 324이닝을 넘으면 1,5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다.

2012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와쿠마는 올 시즌까지 4시즌 통산 111경기(97선발)에 출장해 47승 2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653⅔이닝 동안 551탈삼진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에는 부상 여파로 두 달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기도 했지만 20경기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고 지난 8월 1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노 히터 게임'을 펼치기도 했다.

[사진] 이와쿠마 히사시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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