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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페레스, 빅 리그 감독 꿈꾼다

작성일: 2015.02.11 14:21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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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애틀랜타 불펜 코치 에디 페레스가 빅 리그에서 감독 변신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페레스 불펜 코치가 메이저리그 감독 도전이라는 목표를 안고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199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레스는 통산 11시즌 중 9시즌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보냈다.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었던 건 2002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과 2003년(밀워키 브루어스)뿐이었다. 페레스는 주로 백업 포수로 뛰었지만 그렉 매덕스의 파트너로 잘 알려졌다. 명예의 전당 멤버인 매덕스는 애틀랜타에서 뛰던 당시 주전 포수였던 하비 로페스가 아닌 페레스와 배터리를 이뤘다.

페레스는 애틀랜타와 인연이 깊어 감독 생활을 시작할 기회는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애틀랜타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애틀랜타는 내 고향이고 이곳에서 지내는 것이 좋다. 다른 곳에서 기회를 얻기를 희망하고 있다.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이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MLB.com에 따르면 오래전 애틀랜타 바비 듀스 코치가 페레스에게 "빅 리그에서 도전할 자신감이 생겼다면 감독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회는 찾아왔다. 에릭 웨지 감독이 2009시즌을 마치고 클리블랜드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페레스 선임을 두고 논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페레스는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다.

페레스는 지난 몇 달간 베네수엘라 윈터 리그에서 아길라스 델 술리아(Águilas del Zulia)를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리더십을 배웠다.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게 두렵지 않았다"던 페레스는 "지도자가 될 준비가 됐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 에디 페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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