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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양효진' 프로배구 3R MVP 선정

작성일: 2015.12.24 10: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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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학민(32, 대한항공)과 양효진(26, 현대건설)이 V리그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4일 보도 자료를 내고 '김학민과 양효진이 3라운드 MVP로 뽑히면서 각각 상금 1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김학민은 MVP 투표에서 28표 가운데 10표를 얻으면서 7표를 받은 시몬(OK저축은행)을 제쳤고, 그로저(삼성화재)는 5표로 뒤를 이었다.

김학민은 전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김학민은 전반기 공격 성공률 56.64%로 공격 종합 3위에 오르며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오픈 공격은 성공률 48.74% 1위, 시간차공격은 76.92%로 2위에 올라 있다. 대한항공은 주포 김학민의 맹활약 속에 3라운드 4승 2패를 기록하며 전반기를 2위로 마감했다.

양효진은 28표 가운데 22표를 쓸어 담으면서 MVP가 됐다. 나머지는 IBK기업은행 김희진과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에밀리가 3표씩 나눠 가졌다. 양효진은 2라운드에 이어 연달아 MVP에 선정되면서 다시 한번 V리그 여자부 최고의 센터로 인정 받았다. 양효진은 블로킹 세트당 0.85개로 부문 선두에 오르며 '블로킹 여왕'의 명성를 이어 갔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활약 속에 3라운드 4승 1패를 기록해 전반기를 1위로 마치면서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한편 김학민은 오는 28일 우리카드와 4라운드 첫 경기를 치르는 서울 장충체육관, 양효진은 오는 29일 KGC인삼공사와 맞붙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3라운드 MVP 시상식에 참석한다.

[사진] 김학민(왼쪽), 양효진 ⓒ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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