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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명현만, 13초 만에 왼손 훅 KO승…토너먼트 준결승 진출

작성일: 2015.12.26 18:3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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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하이, 이교덕 기자] "게임이 아니다. 전쟁이 될 것이다. 내가 쓰러지든, 상대가 쓰러질 것이다."

출전 하루 전 계체에서 밝힌 명현만(30, 압구정짐)의 예고대로였다. 

26일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27 중국 대회(ROAD FC 027 In CHINA)' 무제한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명현만은 1라운드 시작 13초 만에 왼손 훅으로 198cm 장신 리앙링위(23, 중국)를 쓰러뜨렸다.

명현만은 시작부터 압박했다. 양 훅으로 리앙링위를 펜스로 몬 다음, 넥클린치에서 니킥을 두 방 리앙링위의 복부에 꽂았다. 

그리고 터진 강력한 왼손 훅. 리앙링위는 엉덩방아를 찧었고, 심판 허브 딘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했다. 

명현만은 4개 입식타격기 단체에서 챔피언을 지낸 우리나라 헤비급 최강 타격가 가운데 하나다. 

명현만은 지난 10월 '로드FC 26'에서 뜨거운 화력을 뽐내며 구스노키 자이로(일본)에게 1라운드 35초 만에 KO로 이겼고 이번 경기에서 22초 앞당긴 13초 만에 경기를 끝내 KO승 행진을 이어 갔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3승 1패가 됐다.

명현만은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내년 초 진행될 4강전에서 결승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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