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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에이스' 故 최동원 달력 출시…어록과 사진 담겨

작성일: 2015.12.29 12:3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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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980년대 롯데 자이언츠를 이끌었던 '무쇠팔' 故 최동원을 기리는 달력이 나온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9일 보도 자료를 내고 "불멸의 레전드 무쇠팔 최동원 사진 12장과 최동원 어록, 그리고 2016년도 프로 야구 정규 시즌 경기 일정표가 수록된 탁상용 달력을 제작해서 배부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1만 원이다.

지난해에는 흑백사진 12장으로 탁상용 달력을 제작했고 올해는 최동원 추억의 사진 12장을 색채로 담았다.

또한 "무리라는 것은 알죠. 알지만 나갈 수 있는 한 끝까지 나가서 이겨야죠"(1984년 한국시리즈 6차전 승리 후 최동원 인터뷰)와 같이 팬클럽 회원 공모로 선정된 고인의 어록이 매월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올해 제작된 불멸의 레전드 최동원 달력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나와 있는 달력 가운데 유일하게 2016년도 프로 야구 정규 시즌 전 경기 일정표가 달력에 수록돼 있다는 사실이다.

최동원기념사업회 박민식 이사장은 "그동안 최동원 선수를 사랑해 준 수많은 팬과 야구인 그리고 부산은행, 대선주조 등 향토 기업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제작했다"고 달력 발행 동기를 밝혔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이번에 제작하게 된 불멸의 레전드 무쇠팔 최동원 탁상용 달력은, 고인이 한화 류현진 투수의 투구 폼을 지도하는 사진 등 소중한 사진 12장이 담겨 있는 귀중한 자료로 팬들이 기념으로 소장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011년 9월 14일 최동원이 야구 팬 곁을 떠난 뒤부터 지금까지, 5년째 최동원 추모 사업을 전개해 왔다.

2주기인 2013년 9월 14일에는 사직야구장 광장에 부산 시민과 전국의 최동원 팬들, 그리고 향토 기업의 후원으로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세워 살아생전 돌아오지 못한 고향 부산으로 그를 영구 귀환시켰다.

지난해에는 고인이 가장 아꼈던 롯데 시절 등 번호 11번을 기리기 위해, 11월 11일 그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투수를 선정해 한국의 '사이영상'격인 제 1회 무쇠 팔 최동원 상을 제정했다.

첫 수상자로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선정됐으며, 올 시즌에는 유희관(두산 베어스)이 상을 받았다.

한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오는 30일 오후 5시 30분 사직야구장 건너편 삼정자이언츠파크 빌딩 지하 1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한다. 삼정자이언츠파크 빌딩 소유주이기도 한 ㈜미래랜드 이병욱 대표이사가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기증했다.

[사진]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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