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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이대호, 쏠쏠한 '저비용 FA' 7위"

작성일: 2016.01.23 11:4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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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대호(34)를 향한 메이저리그 관심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 미국 언론은 전력 보강에 쏠쏠한 도움을 주면서도 연봉은 '대형 FA'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알짜 FA 10인'을 선정했다. 이대호는 이 명단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FA(자유계약선수) 10명을 꼽았다. 이 명단에서 이대호의 이름을 7번째로 올렸다. MLB.com은 이대호를 '저비용 고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10명은 아직 어느 팀과도 계약을 맺지 않은 FA다. 스토브리그도 서서히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MLB.com이 꼽은 10인의 명단은 여전히 전력 상승에 목말라 있는 구단들이 주목할 만한 '알짜 선수'를 모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형 FA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몸값에 영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대호는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MLB.com은 '한국과 일본 프로 야구에서 검증됐다고는 하나 이대호의 배팅 파워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아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이대호에게 상당히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이대호 영입에 관심 있는 구단 관계자는 그의 실력 외에 분명히 인지해야 할 사실이 하나 더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한편, MLB.com은 오른손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를 10명 가운데 1위로 뽑았다. 2위는 페드로 알바레즈, 3위와 4위는 도모닉 브라운, 클리프 리를 선정했다. 이 외에도 맷 조이스, 말론 버드, 이대호, 그레디 사이즈모어, 팀 린스컴, 조니 고메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사진] 이대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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