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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커쇼, 美언론이 꼽은 'ML 최고 투수'

작성일: 2016.01.23 12:3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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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클레이튼 커쇼(28, LA 다저스)가 'MLB.com'이 선정한 '현역 최고의 투수 10인' 가운데 1위로 뽑혔다. 이 매체는 '커쇼를 1위로 꼽은 이유를 설명하는 건 쉽다. 오히려 1위로 뽑지 말아야 할 근거를 대는 게 더 어렵다.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투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현역 최고의 선발투수 10인'을 선정했다. 커쇼는 이 명단에서 제이크 아리에타, 잭 그레인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시대마다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가 1~2명씩 있다. 2010년대에는 단연 커쇼가 주인공이다. 뒷날 야구 팬들이 지금 시대를 눈여겨보고 공부할 때 커쇼의 이름을 가장 많이 보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6년 동안 191경기에 선발로 나서 101승 43패 평균자책점 2.24를 거뒀다. 연평균 17승을 챙기며 다저스의 '기둥 투수'로 맹활약했다. 이 기간에 이닝당 출루 허용 수(WHIP)는 0.97에 불과하고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4번이나 따냈다. 성적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투구 내용을 보였다. 또한, 사생활과 자기 관리에도 철저해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아리에타는 최고 선발투수 10인 명단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22승 6패 평균자책점 1.77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은 0.75밖에 안된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빼어난 경기력으로 '샌디 쿠펙스의 오른손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올 겨울 애리조나에 새 둥지를 튼 잭 그레인키가 선정됐고 4위와 5위는 각각 데이비드 프라이스, 크리스 세일이 뽑혔다.

지난해 2번의 노히터 피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맥스 슈어저가 6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 코리 클루버, 댈러스 카이클, 펠릭스 에르난데스, 아담 웨인라이트가 나란히 7~10위권을 형성했다.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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