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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밀워키 유격수 세구라 영입…내야 강화 성공

작성일: 2016.01.31 12:5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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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내야 강화를 외치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목표를 이뤘다.

31일(이하 한국 시간) MLB.com은 '애리조나가 밀워키로부터 진 세구라(25)를 받는 2대 3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는 밀워키로부터 진 세구라와 오른손 투수 타일러 와그너(24)를 받는 대신 베테랑 유틸리티 내야수 애런 힐(33)과 오른손 선발투수 체이스 앤더슨(27), 그리고 마이너리그 유망주 아이산 디아즈(19)를 보낸다.

또한 애리조나는 트레이드 대가로 올 시즌 힐의 연봉 1,200만 달러(약 144억 원) 가운데 일부를 보조한다. 힐은 올 시즌이 끝나면 프리에이전트(FA)가 된다.

내야를 보강하려한 애리조나는 이번 오프 시즌에 하위 켄드릭(31, LA 다저스), 이안 데스몬드(31) 등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을 노렸으나 불발되면서 트레이드로 방향을 틀었다. 일찌감치 힐을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고 내야 강화를 노리고 있었다.

애리조나는 세구라를 타격 능력이 떨어지는 닉 아매드(25) 대신 주전 유격수로 기용할 전망이다. 아메드가 지난해 남긴 타격 성적은 타율 0.226 출루율 0.275에 그친다. 

세구라는 밀워키 야수진 핵심이다. 안정적인 수비와 함께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을 자랑한다. 2013년 밀워키 주전 야수를 꿰찬 세구라는 그해 올스타에 뽑혔으며 이후 3년 동안 타율 0.267와 함께 89도루를 기록했다. 잭 그레인키(31, 애리조나) 트레이드 최대 유산으로 평가 받기도 한다.

[사진] 진 세구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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