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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전력' 미계약 FA 18인으로 꾸린 '가상 팀'

작성일: 2016.02.02 17:4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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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아직도 거취를 정하지 못한 FA(자유계약선수)가 여럿 있다. 한 미국 언론은 '미계약 FA'로 가상의 팀을 꾸렸다. 이 매체는 '이 정도 전력이라면 와일드카드도 가능하다. 그만큼 매력적인 선수들이 이적 시장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 시간) 아직 새 둥지를 찾지 못한 미계약 FA 가운데 '베스트 9'을 뽑았다. 가상의 라인업을 구상한 이유는 여전히 시장에 쏠쏠한 선수가 많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이 매체가 꼽은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중견수 덱스터 파울러와 좌익수 오스틴 잭슨이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유격수 이안 데스몬드, 지명타자 데이비드 프리스, 3루수 후안 유리베가 클린업트리오에 선다.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가 6번을 맡아 상·하위 타선의 연결 고리 노릇을 책임지고 우익수 윌 베나블, 포수 아이크 데이비스, 2루수 알베르토 카야스포가 7~9번 타순을 이룬다. 데이비스는 빅리그에서 포수로 출전한 적은 없다. 그러나 학창 시절 마스크를 쓴 경험이 있어 쓸만한 포수 FA가 없는 상황에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운드도 나쁘지 않다. 요바니 가야르도와 맷 레이토스가 팀의 원투 펀치를 맡고 저스틴 마스터슨, 팀 린스컴, 클리프 리가 뒤를 받친다. 불펜에서는 제이슨 프레이저를 중심으로 토미 헌터, 케이시 젠슨 등이 출전을 준비한다. 알프레도 사이먼이 롱릴리프 임무를 맡아 탄력적인 마운드 운용이 가능하도록 힘을 보탠다. CBS스포츠는 모든 것이 '만약'을 전제로 한 팀 구성이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전력 보강 카드'가 많이 남아 있다고 알렸다. 

[사진] 후안 유리베(위), 요바니 가야르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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