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속편 논의 중'…'정글 크루즈' 드웨인 존슨X에밀리 블런트 "韓관객들 ♥에 감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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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글 크루즈' 화상 기자간담회가 22일 오전 9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가 참석해 한국 매체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글 크루즈'는 재치 있는 선장 프랭크(드웨인 존슨)와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 릴리(에밀리 블런트)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와일드 액션 어드벤처다.
드웨인 존슨은 이번 작품의 액션에 대해 "이전의 스타일과는 완전히 차별화하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 시대도 감안했다. 이전엔 몸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지만 이번엔 의상도 몸을 드러내지 않게 가리고 모자도 썼다. 다른 면으로 접근하려 했기에 연기에 굉장히 집중했다"며 "이런 면에서 훌륭한 상대 에밀리 블런트와 함께했던 덕분에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 액션도 굉장히 멋지고 환상적이다. 배경이 전설에 대한 이야기라 그렇다. 어느 면으로는 굉장히 진지하면서도 유머가 돋보이는 부분이 있다. 재밌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에밀리 블런트는 "드웨인 존슨의 액션은 정말 자연스러웠다. 세트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춤 추듯이 하더라.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제가 잘 안다. 아마 액션 경험이 있고 몸을 쓰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수년 간의 경험 덕분이 아닌가 싶다"고 칭찬했다.
드웨인 존슨은 "에밀리 블런트의 액션 연기 역시 완벽했다고 평할 수 있다. 릴리라는 캐릭터가 진취적이면서도 '인디아나 존슨'처럼 유니크한 면모가 있다. 그에 맞춰 액션도 완벽하지 않은 액션이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특별했다. 에밀리는 이 부분을 아주 완벽하게 이해하고 소화했기에 인상적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드웨인 존슨이 '아재 개그' 스타일의 썰렁한 유머를 펼쳐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신이 등장한다. 에밀리 블런트는 "드웨인 존슨이 정말 그런 개그의 장인이었다. 옆에서 보기엔 짜증이 날 정도였는데, 굉장히 즐겁게 애드리브를 잘 했다"고 말했다.
드웨인 존슨은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애드리브를 많이 하도록 독려해서 그 자리에서 뱉을 수 있는 건 다 뱉어봤다. 내가 너무 잘 했기에 이 개그를 고차원적으로 승화시켜서 거기에 있는 사람이 다 웃었다. 에밀리만 빼고 말이다. 내가 '아재 개그'의 장인이 아닌가 싶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두 배우는 한국 팬들의 남다른 사랑에 대해서도 감사를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한국 갈 때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와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에밀리 블런트는 "이 자리를 빌어 '콰이어트 플레이스2'의 한국 흥행에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에게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드웨인 존슨은 "저희는 한국 관객 분들이 이 영화를 보고나서는 길에 구름을 걷는 것 같은 신나고 즐거운 행복감을 만끽하시길 바란다. 힘든 시국에 온 가족이 이 영화를 보고 위로받으시길 바란다. 극장이 다시 문을 열고 한국에 개봉할 수 있게 돼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밀리 블런트는 "이 영화가 놀이기구를 타보셨던 분들에게 좀 더 다른 의미가 있을 거 같다. 어린 시절의 풋풋한 추억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행복감, 즐거움, 정서적인 부분에 집중해서 감정을 끌어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정말 모두를 위한 영화니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글 크루즈'는 이미 속편 제작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한다. 두 배우는 '속편 출연 의사'에 대해 긍정하며 기대를 표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2편, 3편, 4편 등 최대한 많은 시퀀스를 계속 하고 싶다. 실제로 2편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이런 모험 가득한 여정을 최대한 오랫동안 하고 싶다"고 웃음 지었다.
이어 드웨인 존슨은 "모든 관객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이런 영화라면 많이 만들어서 더 많은 분들께 행복감을 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 동안의 초기반응이 굉장히 긍정적이라 디즈니에서도 2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기대된다"고 답했다.
끝으로 드웨인 존슨은 "대단히 감사하다. 한국 개봉에 기대가 크고, 그동안 저와 에밀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에 감사하다"고 말했고, 에밀리 블런트는 "감사하다. 이번 개봉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글 크루즈'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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