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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5연패 수렁…3위 지키기 빨간불

작성일: 2016.02.08 16:2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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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에 일격을 당했다.

대한항공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5-16, 21-25, 21-25)으로 졌다.

5연패한 대한항공은 승점 한 점 차로 쫓아온 4위 삼성화재의 추격으로부터 달아나지 못했다. 원정팀 KB손해보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7위 우리카드(18점)로부터 달아나는 데 성공했다.

대한항공은 모로즈를 활용한 공격을 펼쳤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모로즈가 1세트부터 범실 세 개를 저지른 가운데 대한항공은 국내 선수들이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하면서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 김학민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으나, 3세트와 4세트에는 손현종과 김요한 등 KB손해보험 국내 선수들을 막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모로즈가 28득점으로 분전한 가운데 대한항공 국내 선수진은 20득점을 기록한 김학민을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8득점을 기록한 마틴 외에도 김요한과 손현종이 각각 18득점, 13득점으로 활약하면서 대어를 잡았다.

[사진] 마틴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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