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 게임노트] ‘최원태 5승+송성문 결승포’ 키움, 선두 kt 꺾고 위닝시리즈 확정
작성일: 2021.08.11 21:21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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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호투와 경기 초반 타격 집중력을 묶어 4-1로 이겼다. 키움(43승39패)은 전날(10일)에 이어 kt를 연이어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반면 kt(45승32패)는 4연패에 빠지며 저조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키움 선발 최원태는 5⅔이닝 동안 4사구 4개와 안타 5개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위기관리능력을 바탕으로 1실점만 허용, 팀 승리의 발판을 놓고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김재웅 김성민 김태훈으로 이어진 불펜도 전날에 이어 리드를 잘 지켰다. 타선에서는 송성문이 1회 투런포, 박병호가 2회 솔로포를 터뜨리며 힘을 냈다.
반면 kt는 선발 소형준이 3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4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안았다. 조용호와 강백호가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타선의 연결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수비까지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키며 힘을 쓰지 못했다.
키움이 1회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김혜성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심우준이 한 번에 공을 잡아내지 못했다. 그러자 송성문이 소형준의 커터(140㎞)가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키움은 2회 박병호가 소형준의 체인지업을 받아 쳐 다시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kt는 3회 1사 후 황재균의 볼넷, 강백호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유한준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키움은 3회 반격에서 1사 후 송성문이 볼넷과 폭투로 2루에 갔고, 2사 후 변상권 타석 때 3루수 실책이 나오며 귀중한 추가점을 얻었다.
kt는 이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상대 마운드를 무너뜨릴 한 방이 없었다. 5회에는 1사 1,2루 기회에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고 7회에는 2사 1,2루 기회에서 배정대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8회에도 1사 후 호잉의 볼넷으로 다시 주자가 나갔지만 이번에도 타선에 힘이 없었다.
kt는 소형준에 이어 나선 불펜(이창재 김민수 하준호 지명성)이 더 이상 실점을 하지 않았으나 끝내 저조한 득점력에 발목이 잡혔다. 반면 마무리 조상우가 휴식 중인 키움은 이틀 연속 불펜이 힘을 내며 승리를 지켰다. 김태훈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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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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