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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보고 있니?" 토트넘 팬들이 노래불렀다

작성일: 2021.08.16 08:4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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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언더독 토트넘 홋스퍼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승점 3점을 거머쥔 순간. 토트넘 팬들은 해리 케인(27)을 소환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경기가 끝난 직후 풋볼 런던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는 트위터에 "지금 토트넘 팬들이 '케인 보고 있니?'라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적었다.

케인은 이번 이적시장을 앞두고 토트넘에 이적을 요구했고 맨체스터시티와 강하게 연결됐다.

케인은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프리시즌 테스트를 위해 지난 3일 훈련장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5일 후인 8일 복귀했다.

현지 언론들은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막은 것에 불만을 품은 행동이라고 일제히 보도했지만, 케인은 "원래 복귀 예정일이 8일이었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일부 토트넘 팬들은 "케인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강한 배신감을 보였다.

라이벌 관계가 없는 두 팀의 이날 경기가 '케인 더비'로 일컬어졌던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 경기가 '케인 더비'라고 불렸던 이유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스티브 베르흐바인, 루카스 모우라를 최전방 스리톱으로 내세워 '케인 없이' 승리를 챙겼다.

모우라와 베르흐바인이 측면을 휘저었고 손흥민은 케인 못지않은 마무리 능력으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페란 토레스 '가짜 9번' 전략이 실패하면서 케인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 프리시즌과 커뮤니티실드를 포함해 맨체스터시티가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패배한 것은 2007년 스튜어트 감독 시절 이후 처음이자, 3경기 무실점 기록 자체 역시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이다.

맨체스터시티는 계속해서 케인 영입을 시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영국 언론은 맨체스터시티가 케인에 대한 이적료를 올릴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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