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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팬들의 뽑은 MOM, SON 아니다? ‘48.3% 득표율’은 누구?

작성일: 2021.08.16 17:10 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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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뽑은 맨체스터 시티전 MOM(Man of the match)은 손흥민이 아니었다.

토트넘은 16(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 맨시티와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을 명단에서 제외한 토트넘은 손흥민을 원톱에 세웠다. 2선에선 스티븐 베르흐바인, 델레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을 지원했다.

토트넘은 초반 맨시티의 맹공에 어려움을 겪었다. 점유율을 완전히 내준 채,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역습 하나하나가 꽤 날카로웠다. 맨시티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차단한 뒤 역습을 전개했고, 전반 슈팅 수는 68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승부는 단 한 골로 결정됐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공간으로 파고들어간 손흥민이 공을 잡았다. 네이선 아케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드리블 돌파를 쳤고,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경기 직후 프리미어리그 팬들이 뽑은 KOM(King of the match)도 당연히 손흥민이었다. 무려 69.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이 뽑은 MOM은 손흥민이 아니었다. 토트넘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체적으로 MOM 투표를 진행했고, 12시간 동안 11410명의 팬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손흥민은 33.9%의 득표율로 2위로 밀려났다.

손흥민을 제치고 MOM을 차지한 선수는 수비수 자펫 탕강가였다. 그는 절반에 가까운 48.3%의 득표율로 MOM에 선정됐다. 그 뒤를 손흥민(33.9%), 모우라(15.9%), 베르흐바인(1.9%)가 이었다.

탕강가는 맨시티를 상대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맨시티의 라힘 스털링과 잭 그릴리쉬를 막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완벽한 수비력으로 그들을 꽁꽁 묶었다. 토트넘의 거함 맨시티를 꺾을 수 있던 것도 탕강가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토트넘 레전드 글렌 호들도 탕강가를 MOM으로 지목했다. 그는 비인 스포츠를 통해 탕강가는 수비에서 대단히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만만치 않은 두 선수를 상대로도 환상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이번 맨시티전은 왜 그가 토트넘 주전으로 중용받아야 하는지 알려준 경기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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