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케인보다 포그바가 낫다"…맨시티 출신 일침

작성일: 2021.08.17 13:32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폴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폴 포그바(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여름 소속 팀과 재계약을 거절했다.

지난달 2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포그바는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7000만 원)가 적힌 맨유 제안을 거절했다.

그래서 계약 만료일이 여전히 2022년 6월 30일이다. 내년 1월까지 재계약하지 않으면 타 구단과 이적료 없이 협상할 수 있다.

포그바를 눈독들이는 구단은 많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PSG는 포그바 영입을 위한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732억 원)를 책정했다는 구체적인 정보도 언급됐다. 레알 역시 수 년 전부터 포그바 영입을 노린 구단. 친정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가장 완벽히 활용할 팀으로 꼽히는 커리어적 고향이다.

지난 14일 시즌 개막전에서 펄펄 날았다. 포그바는 '복병'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도움을 쓸어 담으며 팀 5-1 대승에 크게 한몫했다.

천리안 시야와 타고난 패스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와 3선에서 유도탄처럼 깔리는 롱패스, 수비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기민한 리턴 패스와 측면에서 왼발 크로스 등 절정의 패스 테크닉을 자랑했다.

맨유 입성 뒤 첫 해트트릭을 수확한 팀 동료 브루노 페르난데스(27)가 "포그바 자질 논란은 끝났다. 해이터들도 더는 이러쿵저러쿵 꼬집을 수 없을 것"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운 이유다.

포그바 대망론이 고개를 치켜드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출신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33, 은퇴)는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보다 포그바가 처신 면에서 훨씬 나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17일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 케인은 아예 (토트넘) 훈련조차 불참했다. 그런데도 대중은 케인을 성자(saint)라 부른다"면서 "반면 포그바는 단 한 번도 제 입으로 맨유를 떠나겠다 말한 적이 없다. 하나 늘 언론 십자포화와 팬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았다. 포그바는 지난 2년간 학대를 당해온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포그바는 케인과 달리 훈련에 불참하거나 구단 프로그램 세션에 소홀했던 적이 없다. (정상 컨디션임에도) 결장한 바는 더더욱 없고. 5년 전 890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 탓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단 이유로 (정도 이상의)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