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리오넬 메시는 첫 훈련부터 파리 생제르망(PSG)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PSG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브레스트에서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3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투아29 원정 경기를 펼친다.
메시가 PSG에 합류한 지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 경기 투입 준비는 안된 모습이다. 현지에서도 브레스투아전이 아닌, 이달 말 예정된 랭스전(30일)을 메시의 데뷔전으로 점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도 20일 “메시는 브레스트에서 열리는 리그1 경기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스쿼드에서 탈락한 후, PSG 데뷔를 위해 또 한 주를 기다려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물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아직 스쿼드를 결정하지 않았다. 메시가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을지 평가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데뷔전이 늦어져도, 메시의 능력엔 의심이 없다. PSG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지 일주일도 채 안됐지만, 벌써부터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
프랑스 ‘레키프’에 따르면, 메시가 첫 몇 번의 훈련 세션에서 PSG 선수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한 선수는 “모든 것이 그에게 간단해 보인다”라는 말을 전해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