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서재원 기자]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은 성남FC전에서 구스타보가 또 다시 활약해 줄 것을 기대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22경기를 소화한 전북은 승점 42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울산 현대(24경기 승점 45)와 격차가 3점 밖에 나지 않고, 다득점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성남을 잡으면 1위로 올라간다.

경기 전 만난 김상식 감독은 전북의 최근 내용과 결과 모두 좋다.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다. 흐름을 잘 타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준비를 잘 하고 왔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구스타보가 지난 성남전에서 4골을 넣었다. 김 감독은 구스타보 선수가 성남전 이후, ACL을 하면서 공격적인 부분이나, 멘탈적인 부분 모두 팀에 잘 적응한 것 같다. 본인도 팀을 위해 희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빨리 빼서 기분 안 좋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오늘 경기를 생각해서 뺀 거라고 잘 이야기를 나눴다. 선수도 이해를 했다. 오늘 경기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비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밑에까지 내려와서 수비하라고 까진 안했다. 본인이 팀에 헌신하려고 하는 것 같다. 본인 스스로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활동량을 넓힌 것 같다라고 구스타보의 수비 가담에 대해 논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송민규는 아직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스스로 조급해 하는 모습도 보인다. 김 감독은 송민규 선수는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전북에 아직 적응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선수들과 발을 맞출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도 운동장에서 녹아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송민규 선수에게도 조급해 하지 말라고 조언해줬다라고 말했다.

부상 당한 문선민에 대해선 괜찮다. 부상 때문에 벤치로 내린 것은 아니고, 체력적인 부분을 고려했다. 후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부상 부위 8바늘 정도 꼬맸다. 경기 때문에 내일 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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