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일 성남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성남, 서재원 기자] 김남일 성남FC 감독은 경기에 뛴 선수들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은 21일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6라운드에서 전북과 0-0으로 비겼다. 성남은 승점 26으로 광주FC(승점 25)를 제치고 10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김남일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역습도 여러 번 나왔다. 상대 진영에서 패스가 조금 더 세밀했다면 더 좋은 찬스가 나왔을 것이다. 다음 2경기가 정말 중요하다. 승점을 잘 챙겨올 수 있게 잘 준비하겟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객관적인 전력상 우리가 전북보다 열세다. 상대를 더 괴롭히려고 했다. 멘탈적으로 상대보다 더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그런 부분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역할을 잘해줬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성남은 이날 선발진 8명을 교체했다. 김 감독은 몇몇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승점 3점 이상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과 다르게 올해는 막판까지 굉장히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다. 이런 경기력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라며 선수들도 오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준비를 한다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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