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이 번리를 꺾고 2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리버풀이 번리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리버풀은 21(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에서 디오고 조타, 사디오 마네의 연속골에 힘입어 번리를 2-0으로 꺾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에서 마네, 조타,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고, 하비 해리엇, 나비 케이타, 조던 헨더슨이 허리를 지켰다. 이에 맞서는 번리는 4-4-2 포메이션에서 애슐리 반스와 크리스 우드가 투톱에 나섰다.

경기 초반 번리가 공격을 몰아쳤다. 전반 20분 반스의 패스를 받은 드와이트 맥닐이 때린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알리송 베커가 막아냈다.

리버풀이 반격에 나섰고, 한 방이 있었다. 전반 18분 콘스탄치노스 치미카스의 크로스를 조타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이 또 다시 결정적 찬스를 잡았다. 전반 27분 앨리엇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감아찬 슈팅이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번리도 아쉬움이 있었다. 후반 시작 직후 반스가 득점했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간 후였다.

팽팽한 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리버풀이 더욱 달아났다. 후반 24분 아놀드의 패스를 마네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리버풀은 끝까지 경기를 주도했다. 막판까지 공격을 몰아쳤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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