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솔레르(오른쪽) 경기 막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강인은 나오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22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그라나다와 1-1로 비겼다.

이날 이강인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도쿄올림픽에 출전으로 팀에 늦게 합류한 탓이 컸다. 

발렌시아는 카를로스 솔레르, 호세 가야, 막시 고메스 등이 포함된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선제골은 그라나다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역습 과정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그라나다는 수비적으로 나서며 지키는 작전을 썼다. 발렌시아는 여러 차례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점수가 나지 않았다.

후반 40분, 가야와 솔레르가 발렌시아를 살렸다. 그라나다의 공을 빼앗은 가야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다.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솔레르가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승점 1점을 나눠가지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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