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랑텡 톨리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코랑텡 톨리소(27)가 팀을 옮기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널은 토트넘의 제안 덕분에 톨리소와 계약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1일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과 스왑딜을 원했지만 거절당했다. 톨리소에 2000만 유로를 포함해 탕기 은돔벨레와 스왑딜을 노렸다. 그러나 토트넘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스널은 미드필더진 보강에 나서고 있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 1억 3000만 파운드를 쓴 아스널은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아론 램스데일를 데려오는 등 총 5명 영입에 성공했다. 이 매체는 "아스널은 이적 시장 마감 전에 미드필더를 한 명 더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고 언급했다.

톨리소가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현금 마련을 위해 톨리소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의 마르셀 자비처를 원한다. 이를 위해 이적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이어 "독일 '빌트'에 의하면 톨리소가 올여름 팀을 떠날 유력한 후보다"라며 "자비처의 몸값이 1500만 파운드로 책정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가능한 한 빠르게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톨리소를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톨리소는 지난 2017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당시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약 530억 원)나 됐다. 하지만 현재 가치는 850만 파운드(약 136억 원)로 뚝 떨어졌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가치가 떨어진 이유가 있다. 매 시즌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한 시즌이라도 부상을 당하지 않은 적이 없다. 무릎부터 어깨, 허벅지 부상을 돌아가며 당했다. 올여름에는 신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바이에른 뮌헨의 프리시즌 초반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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