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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REVIEW] '알리 결승골+케인 복귀' 토트넘 울버햄턴 잡고 2연승…손흥민 71분

작성일: 2021.08.22 23:5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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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후반 25분 해리 케인과 교체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토트넘 홋스퍼가 리그 2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을 요청했던 해리 케인은 손흥민과 교체되며 이번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울버햄턴을 1-0으로 꺾었다.

지난 16일 맨체스터시티와 개막전 1-0 승리에 이어 리그 개막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토트넘은 울버햄턴을 상대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기록을 이어갔다.

울버햄턴은 홈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2018-19시즌 승격한 이후, 지난 3시즌 동안 리그 첫 홈 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2무 1패).

또 산투 감독은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친정팀과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팀에 뒤늦게 합류한 해리 케인이 벤치에서 대기한다는 게 유일한 차이점이었다.

손흥민이 루카스 모우라, 스티브 베르흐바인과 비슷한 선상에서 움직이면서 사실상 제로톱이었던 토트넘 전술의 핵심은 알리였다.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된 알리는 상대 수비수들이 최전방 세 선수에게 집중되면서 생긴 공간을 마음껏 휘저었다.

▲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기뻐하는 델리 알리.

알리는 경기 초반부터 번뜩였고 전반 8분 울버햄턴 골키퍼 호세 사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알리가 자신이 만든 페널티킥을 직접 차넣으면서 토트넘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알리는 전반 중반에도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베르흐바인의 크로스가 발에 닿지 않는 바람에 무산됐다.

울버햄턴은 아다마 트라오레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반격했지만 토트넘의 최종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후반 16분 트라오레의 일대일 기회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다빈손 산체스와 에릭 다이어의 센터백 라인이 집중력 있는 수비로 울버햄턴의 최종 공격을 막아 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5분 교체 아웃됐다. 직접적으로 득점을 노리기보다는 상대를 끌어내리고 연계하는 움직임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케인이 손흥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어 남은 시간 공격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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