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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에 이상 느낀 손흥민…토트넘도 벤투도 '촉각'

작성일: 2021.08.23 05:1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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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담당기자 알리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손흥민(29)은 다른 선수들보다 일찍 몸풀기를 마쳤고, 라커룸으로 돌아갈 땐 의료진이 손흥민에게 붙었다.

이어 골드 기자는 전반전에 대해 "완전하게, 자신 있게 움직이는 것 같지도 않다"고 걱정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울버햄턴과 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26분 해리 케인과 교체됐다.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지 못하고 토트넘 선수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르게 된 케인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케인과 교체된 손흥민의 왼쪽 허벅지엔 테이핑이 감겨 있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내내 테이핑을 감고 뛰었다. 즉 워밍업이 끝나고 테이핑 한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종료 휘슬이 울리고 매우 조심스럽게 걸었다"고 부상 걱정을 씻어내리지 못했다.

영국 런던 지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또한 "손흥민은 왼쪽 햄스트링에 테이핑을 하고 경기 전 워밍업을 일찍 마쳤다"며 몸 상태를 우려하는 보도를 냈다.

손흥민은 지난해 3월 아스날과 경기와 2020년 9월 뉴캐슬과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된 바 있다.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은 경기가 끝나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몸 상태를 묻는 말에 "지금 당장 답변할 수 없어 미안하다"며 "손흥민은 워밍업할 때 이상을 느꼈고, 경기는 할 수 있다(OK)고 했다.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국 국가대표팀 역시 손흥민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한국은 다음 달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23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흥민을 부상으로 차출할 수 없다면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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