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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 간판 선수도 김민재 칭찬 "팀 적응 다 했어요"

작성일: 2021.08.23 17:1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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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네르바체 입단식에서 김민재 ⓒ페네르바체SNS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25)의 성공적인 터키 데뷔전을 페네르바체 팀 동료도 칭찬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쉬크뤼 사라졸루 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쉬페르리그 2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와 경기가 끝나고 페네르바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31)가 김민재를 치켜세웠다.

발렌시아는 "김민재는 (팀) 적응을 마쳤다"며 "매우 따뜻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민재는 스리백 세 명 중, 가운데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2분 교체되기까지 단단한 수비 실력을 뽐내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페네르바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1점을 책정했고, 후스코어드닷컴역시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평점 7.6점을 매겼다.

발렌시아는 에콰도르 국가대표로 페네르바체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34경기에서 12골로 맹활약했고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44분 추가골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발렌시아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만회해야 한다"며 "오늘 승리는 팬들을 위한 선물"이라고 공을 돌렸다.

발렌시아는 또 메수스 외질도 언급했다. 외질은 후반 19분 교체로 투입되어 발렌시아의 추가골을 도왔다.

"정말 좋은 역습이었다"며 "외질이 공을 갖고 있을 때 난 외질의 자질과 지능을 알고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민재는 오는 12월 베이징 궈안(중국)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유럽 진출을 추진했고 지난 14일 페네르바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페네르바체는 2020-21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21개 팀 중 3위를 차지한 팀이다. 터키 리그 우승을 19회나 차지한 전통 명문 팀으로, 갈라타사라이(22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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