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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거부한 베실바…"바르사가 눈독"

작성일: 2021.08.24 13:5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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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두 실바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펩 과르디올라(50) 감독은 잭 그릴리시(25, 맨체스티 시티) '찐팬'이다.

올여름 최우선 타깃이 최전방 공격수였음에도 그릴리시를 향한 애정을 못 숨겼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지난 6월 "맨시티가 그릴리시 영입을 위해 팀 핵심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6)를 팔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2017년 이적료 4300만 파운드 거금을 지불하고 데려온 정상급 미드필더, 그것도 아직 스물여섯 살로 전성기가 한창인 선수를 판매 대상으로 고려할 만큼 탐을 낸 것이다.

실바 판매없이 그릴리시 영입에 성공했다. 하나 매매 기조는 이어 간다.

실바 차기 행선지가 2곳으로 압축된 모양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AC 밀란, 양자대결 형국으로 굳혀지고 있다.

맨체스터 입성 4년째인 지난 시즌 실바는 줄어든 팀 내 입지를 실감했다. 총 45경기에 나서 5골 9도움을 기록했지만 빅게임에선 좀체 얼굴을 못 비쳤다.

이번 여름 맨시티는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온 힘을 쏟는다. 1억 파운드를 웃도는 이적료와 선수 한 명을 얹은 스왑딜 등 다양한 협상안이 오가고 있다.

실바 토트넘행이 꾸준히 거론된 배경이다. 정작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보단 스페인으로 가고 싶다"며 스퍼스와 연결을 일축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스타'는 24일(한국 시간) "바르사와 AC 밀란이 실바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면서 "오는 31일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맨시티와 협상을 통해 승자가 가려질 수 있다"고 전했다.

맨시티 역시 케인을 품는 데 필요한 자금 부족분을 실바 판매로 메우려는 목적이 강해 극적인 타결이 가능하단 분석이었다.

일단 올 시즌은 맨시티에서 시작한다. 실바는 사흘 전 노리치 시티와 2라운드 홈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은 5-0으로 대승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거두진 못했다. 스리톱에서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섰음에도 슈팅 0개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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