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쓸 뻔 했던 감독, 런던으로 돌아오나?
작성일: 2021.08.24 19:11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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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다수는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 다음으로 콘테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 10월까지 향상된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을 지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아스널은 2018년 아르센 벵거 감독과 장기 동행을 끝내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아스널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19년 아르테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한 번도 프로 팀을 지휘하지 않았던 초보 감독이었지만, 맨체스터 시티 수석 코치 시절 역량을 높게 봤다. 아르테타 감독은 부임 초반에 흔들린 팀을 빠르게 정비했고, FA컵까지 손에 쥐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는 실망이 됐다. 과거와 다른 팀 스쿼드도 있지만, 전술적인 유연성이 없었다.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는 고사하고, 중위권 이상을 바라봐야 하는 처지다. 이번 시즌에도 개막전에 승격 팀 브랜트포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개막전과 2라운드 첼시전까지 완패였다. 첼시전에 패배한 뒤에 분노한 아스널 팬들이 아르테타 감독 차를 둘러쌌다. 아스널은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쓴 구단"이라고 비판했다.
아스널 고위층은 9월 A매치 데이 뒤에 노리치 시티, 번리, 토트넘 홋스퍼, 브라이튼전 결과를 지켜본다. 10월 연전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지 못한다면, 아르테타 경질을 고려한다. 리그 두 경기에 불과하지만,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에 19위다.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콘테 감독이 떠올랐다. 콘테 감독은 올해 여름에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협상에서 불발됐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이 원하는 금전적 지원을 할 수 없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협상 불발 뒤에 '토트넘은 야망이 없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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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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