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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으로 주마 보내는 첼시, 쿤데 영입 가속화…총액 960억이면 'OK'

작성일: 2021.08.25 10: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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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중앙 수비수 커트 주마가 토트넘 홋스퍼가 아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에 근접했다.
▲ 첼시는 세비야의 쥘 쿤데(왼쪽)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첼시가 중앙 수비수 커트 주마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보내기 위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영국의 인터넷 기반 스포츠 매체 '90min' 등 다수 매체는 '첼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 제안에 동의해 주마를 보내려고 한다. 다만, 웨스트햄과 주마 사이의 개인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물론 다른 매체 '런던 풋볼'은 '주마는 곧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사실상 이적 절차의 마무리'라고 전했다.

주마의 웨스트햄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이유는 쥘 쿤데(세비야) 영입을 위해서다. 주마는 웨스트햄은 물론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을 가진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니콜라 밀렌코비치(피오렌티나) 등 다른 중앙 수비수를 알아보고 있고 조건이 맞은 웨스트햄이 첼시와 합의를 적절하게 해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웨스트햄은 주마를 지켜보면서 이적료 낮추기에 집중했다. 첼시가 2천5백만 파운드(4백억 원)를 원하면서 밀렌코비치에게 시선을 돌렸지만, 적정한 선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주마도 이적이 필요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중용하면서 주마의 입지는 급격하게 좁아졌다. 190cm의 신장으로 제공권이 뛰어난 주마는 토트넘이 수비 보강을 위해 영입 후보로 꼽았지만, 스피드가 약점으로 확인되면서 시야에서 멀어졌다. 데이비스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주마를 좋아하는 것도 이적에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로 작용했다.

첼시도 쿤데 영입에 다시 집중할 여유를 얻었다. 첼시는 쿤데의 이적료와 연봉 총액으로 최소 6천만 파운드(960억 원) 지출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금액이 6천9백만 파운드(1천104억 원)지만 조정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총액은 다소 적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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