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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대신 닭?'…맨시티, 케인 영입 불발되면 오바메양 급선회 가능성

작성일: 2021.08.25 11:3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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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의 자펫 탕강가와 볼 경합하는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왼쪽부터)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 해리 케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은 성사될까.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해리 케인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최후의 보루로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대중지 익스프레스 등 주요 매체는 25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아스널의 공격수 오바메양을 영입하려 한다. 실현되면 충격적인 이적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맨시티의 영입 1순위는 케인이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로 1억6천만 파운드(2천561억 원)를 고수함과 동시에 '이적 불가'를 외치고 있는 것이 문제다. 맨시티는 1억5천만 파운드(1천601억 원)까지 올려보겠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케인은 지난 22일 울버햄턴과 2라운드 후반 20분 손흥민과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2024년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 종료, 레비 회장에게는 여유가 넘치고 맨시티는 답답함의 연속이다.

매체는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케인의 이적에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오바메양의 이적 가능성이 상존한다'라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했다. 첼시와 2라운드에는 후반 교체로 나섰지만, 영향력이 없었다.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러자 오바메양은 "아스널에 잔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익스프레스는 단독 보도를 통해 '오바메양이 티에리 앙리와 같은 전설이 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라며 이적은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 전문매제 ESPN도 '맨시티가 케인을 영입하지 못하면 오바메양이 최종 선택 가능한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149경기 85골을 기록한 골잡이라 기량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재계약 이후 동기부여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FC바르셀로나로 보낸 맨시티는 가브리엘 제수스는 애매하고 라힘 스털링은 부족함이 있다. 케인이 완전체 공격수지만, 영입이 되지 않을 경우 오바메양이 적합한 수혈이 될 수 있다.

물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호흡은 미지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직 이적 시장이 남았다. (케인을) 영입할 가능성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남은 기간)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겠다"라며 원론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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