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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까지 놓쳤지만…"맨시티 타깃 6명 더 있다" (ESPN)

작성일: 2021.08.26 09:5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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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여름 강하게 연결된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이 소속 팀 잔류를 선언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노리는 맨체스터 시티 구상이 어그러졌다.

케인은 26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에 토트넘 잔류 뜻을 담은 글을 올렸다. "북런던에 머물겠다. 팀 성공을 위해 100% 집중하겠다"고 적어 맨시티행을 단념했음을 스스로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 제패를 꾀하는 맨시티는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케인까지 품에 안는 데 실패했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난 세르히오 아궤로를 뛰어넘는 톱 공격수 보강이 최우선 목표였지만 무산될 위기다.

ESPN은 "이제 맨시티에 남은 (스트라이커) 타깃은 6명"이라고 분석해 눈길을 모았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입성하면 케빈 더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등 세계 최고 미드필더진 양질의 패스를 공급받을 수 있기에 여전히 블루스는 공격수에게 매력적인 팀이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킬리안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와 엘링 홀란드(2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우선 지목했다. 맨시티야말로 1억6000만 유로(약 2193억 원)까지 솟은 음바페 이적료를 감당할 몇 안 되는 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돼 있고 홀란드 역시 도르트문트에 1년 더 머물 게 유력해 가능성은 낮춰 봤다. 홀란드의 경우 내년 여름 바이아웃 금액인 7500만 유로(약 1027억 원)를 투자해 영입 제의할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를 향해선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깊은 얘길 나눈 상황이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성향과도 맞지 않다. 펩은 공격수에게도 강한 압박을 요구하는 스타일"이라면서 "현재 호날두는 이런 유형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 등 복수 언론이 호날두 맨시티행을 보도하고 있지만 현실성은 낮다고 분석한 것이다.

펩의 옛 제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 바이에른 뮌헨)도 후보로 소개했다. 2010년대 초중반 뮌헨 감독 시절 호흡을 맞춘 공격수이고 선수도 새 도전을 원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33살 나이에도 여전히 눈부신 득점 생산성을 보일 골잡이다. 하나 맨시티가 30대 초반 선수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걸 꺼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밖에도 ESPN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 아스날)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4, 인테르 밀란)를 잠재 후보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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