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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유벤투스, 호날두 판다"

작성일: 2021.08.27 05:06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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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매각을 검토한다. 협상이 원활하다면 호날두를 다른 팀에 넘긴다.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올해 여름에 호날두를 판매할 계획이다. 호날두 대리인 조르제 멘데스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을 포함한 유럽 주요 구단들과 호날두 영입 가능성을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7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 사나이' 호날두를 영입해 유럽 제패를 꿈꿨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매년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노리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함께한다.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보다 파울로 디발라 위주, 젊은 선수단 개편을 원한다. 여기에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 410만 원) '고정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고액 연봉자 호날두 처분을 결정했다.

유력한 행선지는 맨체스터 시티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해 여름에 해리 케인 영입을 노렸지만, 토트넘 홋스퍼와 협상에 실패했다. 케인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잔류를 선언하면서 영입을 할 수 없게 됐다. 

지난 시즌에 케빈 더 브라위너 제로톱으로 효과를 봤다. 하지만 올시즌에도 확실한 공격수 없이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거라 장담할 수 없다. 케인 협상 불발에 30대를 훌쩍 넘겼지만, 득점력은 여전한 호날두를 주목했다.

관건은 이적료다. 맨체스터 시티는 스왑딜로 이적료 없이 호날두를 데려오려고 한다. 유벤투스가 책정한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44억 원)다. 'BBC'에 따르면, 2017년 거액을 주고 데려온 호날두를 공짜로 넘길 생각이 없다.

맨체스터 시티도 마찬가지다. 계약 기간 1년 남은 노장 공격수에게 이적료를 지불하고 싶지 않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와 연봉 1280만 파운드(약 200억 원)에 2년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데, 'BBC'는 "거래 여부를 검토하고 있지만 구단간 합의는 아직"이라며 현재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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