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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습 경기' 김용희 감독, "잘못된 점, 하나씩 고치겠다"

작성일: 2016.02.15 18:0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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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치른 연습 경기에서 한 점 차로 졌다. 타자들의 컨디션은 좋았지만 불붙은 삼성 타선을 막지 못했다.

SK는 1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에 있는 아카마 볼 파크에서 오키나와 연습 경기 첫 상대로 삼성을 만났다. 홈런 2개를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때려 내는 등 타선은 활발했지만 7-8로 졌다. 선발로 등판한 문광은이 2⅓이닝 5실점, 임치영이 1⅔이닝 2실점, 고효준, 조영우, 박민호가 각 1이닝 무실점, 조한욱 1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김용희 감독은 "처음으로 진행된 연습 경기에서 미스 플레이나 안 좋은 점들이 보였다. 하나하나씩 잘못된 점을 고치며 좋은 방향으로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뛰어난 타격을 펼친 유서준은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는 1회 초 선두 타자 이명기가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김성현의 유격수 땅볼 때 3루를 밟았다. 이어 김강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이명기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뽑았다. 후속 타자 최승준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 2점을 앞서 갔다. 그러나 SK는 2회 말부터 계속 점수를 내주며 삼성에 2-7로 끌려 갔다.

SK의 추가 득점은 5회 초에 나왔다. 이현석의 좌익수 쪽 2루타와 유서준의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SK는 이명기의 1루 땅볼과 김성현의 중견수 플라이 때 유서준이 3루에 안착했고 후속 타자 김강민의 투수 앞 땅볼 때 상대 투수의 실책이 나오면서 4-7로 따라갔다.

SK는 7회초 유서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이명기가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때 우익수가 실책을 저질러 유서준이 홈을 밟으며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8회말 1점을 더 내준 SK는 9회초 유서준이 삼성 박근홍의 시속 137km의 바깥쪽 높은 빠른 공을 2점 홈런으로 연결해 1점 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SK는 17일 요미탄 헤이와노모리 구장에서 주니치 2군과 오키나와 두번째 연습 경기를 갖는다.

[사진] SK 유서준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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