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지구 꼴찌 수모' 보스턴, 양키스보다 한 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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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두 팀의 전력을 포지션별로 비교했다. 먼저 선발진은 보스턴의 손을 들어 줬다. '기둥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마이클 피네다, 루이스 세베리노 등으로 이뤄진 양키스 선발진보다 '리그 최고의 왼손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한 보스턴이 우위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다나카보다 프라이스가 더 안정적인 카드라고 봤다. 다나카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의 투수가 1선발을 맡고 있는 양키스 마운드는 상황에 따라 약점으로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물론 포스트시즌 그 이상을 노리는 양키스이기에 따라붙는 시선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고의 선발투수 프라이스를 품에 안은 보스턴 마운드가 양키스를 압도한다고 강조했다.

지명타자 부문도 어느 한 팀의 우세를 꼽기 어렵다고 말했다.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보스턴의 데이비드 오티즈 모두 검증된 강타자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 모두 백전노장이지만 올 시즌에도 여전히 30홈런-100타점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로 분석했다. 그러나 내야 안정감은 보스턴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1루수 헨리 라미레스,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 유격수 젠더 보가츠, 3루수 파블로 산도발이 나서는 내야진이 디디 그레고리우스, 스탈린 카스트로 등이 지키는 양키스 내야보다 더 빼어나다고 평가했다.
외야진은 양키스가 더 좋은 전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브렛 가드너, 제이코비 엘스버리의 양키스가 한 걸음 앞서 있다고 봤다. 그러나 MLB.com은 종합적인 전력에서 보스턴이 양키스보다 한 수 위라고 평가했다. 올 겨울 무키 베츠 등 젊고 뛰어난 야수들을 지키는 데 성공했고 또 'FA 최대어'로 꼽혔던 프라이스를 끌어안은 보스턴이 2016년 시즌은 숙명의 맞수를 따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 데이비드 프라이스(위), 앤드루 밀러(두 번째 사진 왼쪽)-델린 베탄시스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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